소중한 내 사랑/소소 정연숙
내가 누구였는지
그대가 누구였는지
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
지금 우리가 함께 마주할 수 있다면
언제나 당신 곁에 서 있겠습니다
날마다 새로운 그리움으로 오는
날마다 새로운 모습이 되는
새로운 기다림이 되는
신선한 만남을 기다립니다
오늘은 어제 같이
내일은 또 다른 오늘 같이
그리움이 주는 무게는
소중한 인연의 당신이 내 사랑이기에
남겨지는 떨림입니다
우연히 만나 첫눈에 반한
소박한 사랑의 시작을
따로가 하나가 되어 걸어가는 길
다시 만난다는 설레임으로
다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
언제나 매일 이름 지어지는 그대
소중한 내 사랑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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